복직근 > 해부생리학

Rectus abdominis. 腹直筋. 한글화 용어는 '배곧은근'. Rectus 가 곧다는 뜻이고 Abdominis가 복부를 뜻한다.

흔히 말하는 '王자 근육'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검상돌기(흔히 말하는 명치)부터 치골결합까지, 복부의 전면부를 덮어주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복근 중에서 가장 겉에(표층) 형성되어있는 근육이다.

하나의 배곧은근이 있고, 중간에 백색선(Linea alba)이 지나가며, 수직으로 나눔힘줄(Tendinous intersection)이 지나간다.

이 근육이 발달하면 '王자'가 형성된다. 흔히들 복근 운동을 매우 열심히 해야 그만큼 발달된다고 생각하는데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운동과 거리가 먼 사람이더라도 이론상 '王자'는 존재한다.

이 근육의 근복 자체가 'Six pack'이기 때문에 복직근에는 Tendinous intersection이라는 힘줄 구조가 있어 근육이 정확이 네 구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복직근은 위로는 대흉근과 연결되어있고, 아래로는 치골까지 덮는다. 위쪽으로는 2칸이 늑골에 숨어 잘 보아지 않는다. 그런데 운동을 많이 한다면 그 두개가 눈에 띄게 되어 8팩을 만들 수 있다. 옥타 코어? 아래쪽으로는 복직근이 한 번 굴곡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많이하는 수준 이상으로 운동을 한다면 그 부분을 드러내어 외관상 10팩을 만들 수 있다.[1] 따라서 근육이 도드라지면 6~10개의 형태로 보이게 된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은 지방이 근육 위를 덮고 있어 '王자'가 보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11자 복근이라고 말하는 복직근의 가쪽 가장자리인 semilunar line 역시 모두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의 경우 지방에 가려서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

출처 : 나무위키